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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승용차 들이받아 1명 사망 外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승용차 들이받아 1명 사망 外
입력 2019-05-09 06:11 | 수정 2019-05-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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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종암동에선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상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승용차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대전시 동구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 인근에서 8.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64살 진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 57살 김 모 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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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성이 소방대원의 부축을 받으며 건물 밖으로 나갑니다.

    집 내부가 그을렸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바닥엔 물이 흥건하게 고였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한 21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거주자 55살 방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방 씨가 안방에서 담배를 피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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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시간 뒤인 새벽 2시쯤엔 전북 전주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2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행 중 타는 냄새가 나 차를 세웠더니 엔진룸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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