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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바닥에 자료 은닉'…삼성바이오 직원 구속

'공장 바닥에 자료 은닉'…삼성바이오 직원 구속
입력 2019-05-09 06:12 | 수정 2019-05-0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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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서 증거 은폐 혐의를 받고 있는 보안 담당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삼성바이오 보안 실무책임자 안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안 씨 등 삼성바이오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장 마룻바닥을 뜯어 자료들을 묻고 증거를 숨겼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은닉된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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