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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산 산불 '잔불 정리'…부안서 헬륨가스 누출

해룡산 산불 '잔불 정리'…부안서 헬륨가스 누출
입력 2019-05-12 07:03 | 수정 2019-05-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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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경기도 동두천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전북 부안의 한 병원에서는 헬륨 가스가 누출돼 환자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산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헬기가 날아와 물을 쏟아붓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경기 동두천시 해룡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1.16 헥타르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6대 등을 동원해 5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다"며 "날이 밝는대로 잔불 정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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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6시 반쯤에는 전북 부안군의 한 병원에서 의료용 헬륨가스 1천1백여 리터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병원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등 4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MRI 냉매제로 사용되는 헬륨가스가 누출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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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의 한 술집에서는 어제 저녁 8시 반쯤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종업원 2명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리를 하던 중 불길이 배기구를 타고 천장으로 치솟았다"는 종업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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