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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법안 처리 시급" vs "1 대 1 회담 우선"

"민생 법안 처리 시급" vs "1 대 1 회담 우선"
입력 2019-05-13 08:16 | 수정 2019-05-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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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이번 달 안에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해야 한다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은 제1야당 대접을 해주기 전에는 어림없다는 입장인데, 이번 주가 국회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낙연 국무총리와 여당 지도부,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추경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자유한국당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야당이 유감스럽게도 민생이 어렵다면서 국회를 외면하고, 산업현장이 어렵다면서 국회를 외면하는 것은 합당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했습니다.

    이번 주 국회를 정상화해 이낙연 총리가 시정연설을 하고, 5월 안에 추경과 각종 민생법안들을 처리하자는 겁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당·정·청은 여야간의 정치적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하고, 여야정 협의체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철회와 대통령과 황교안 대표의 '1:1' 회담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문 대통령께서 진정한 대화의 의지가 계시다면, 제 말씀을 받아들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정청이 국회 정상화 일정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야당과의 대화를 강조한 만큼,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교체까지 예정된 이번 주가 국회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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