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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 '방화' 추정 불…1명 사망 外

다세대 주택 '방화' 추정 불…1명 사망 外
입력 2019-05-14 06:14 | 수정 2019-05-1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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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면서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또 경북 구미시의 한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층짜리 다세대 주택 겉면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두 시 반쯤, 서울시 중구 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지하 1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하 1층에 살던 47살 남성이 숨졌고,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지하 1층에 살고 있는 주민이 '아버지가 가스 배관을 자르고 있다'는 신고를 한 점 등으로 미뤄 숨진 남성이 집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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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자정쯤엔 경북 구미시 지산동의 한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330제곱미터 규모의 창고 한 개 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또, 불길이 창고 옆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번지면서 주택 일부도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날이 밝은 대로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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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젯밤 9시쯤엔 전남 강진군의 한 도로에서 19살 김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3미터 아래 갯벌로 추락했습니다.

    김 씨는 등 쪽에 가벼운 부상만 입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나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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