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조국현

트럼프, 다음 달 방한…文 대통령과 정상회담

트럼프, 다음 달 방한…文 대통령과 정상회담
입력 2019-05-16 06:03 | 수정 2019-05-16 06:06
재생목록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말에 한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조금 전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 앵커 ▶

    1년 반만의 한국 방문인데,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국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오늘 새벽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말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6월28일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데, 이를 계기로 한국도 방문하게 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11일 문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진 뒤 두 달 만이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8번째입니다.

    지난달 워싱턴 방문 당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 방문을 초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사의를 표한 바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두 번째인데, 당시 두 정상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공감대를 이루면서 이후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등 대화국면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하며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 직후 열리는 회담인 만큼, 북한의 궤도이탈을 방지하며 다시 협상장으로 이끌 방안을 논의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특히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지지의사를 표했던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함께 대화 북한을 협상장을 이끌 추가 견인책에 대해서도 조율이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