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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 숨지게 한 친모 구속

7살 딸 숨지게 한 친모 구속
입력 2019-05-18 06:08 | 수정 2019-06-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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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전병을 앓고 있던 7살짜리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40대 어머니가 구속됐습니다.

    창원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불이 나 산모와 신생아 등 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전예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7살 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43살 최 모 씨에 대해 어제저녁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인천지법은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15일 오전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딸이 소화기 계통의 유전병으로 고통스러워한다는 이유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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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8시 반쯤엔 경남 창원시 봉곡동의 산부인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병원 안에 있던 산모 19명과 신생아 등 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4층 상담실 컴퓨터에서 전기 누전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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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논산 방향 익산 나들목 근처에서 25톤 유조차를 들이받은 뒤 멈춰 있던 14톤 트럭을 뒤따르던 5톤 트럭이 또다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톤 트럭 운전자 43살 박 모 씨가 다리 등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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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저녁 7시 반쯤엔 전북 남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시각장애인 47살 윤 모 씨가 투신해 허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희귀병을 앓고 있던 친형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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