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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무실점' 시즌 6승…평균자책 MLB 1위

류현진 '무실점' 시즌 6승…평균자책 MLB 1위
입력 2019-05-20 06:05 | 수정 2019-05-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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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습니다.

    평균 자책점 1.52, 메이저리그 전체 1위입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회 선두타자 센젤에게 맞은 우전안타.

    그리고 2년 만에 허용한 도루.

    볼넷까지 내줘 1사 1,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류현진은 옛 동료 푸이그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3회에도 원아웃 2루 상황에 두 차례 뜬공을 유도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5회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원아웃 이후 또 안타를 허용했지만, 앞선 두 타석 안타를 내준 센젤과 천적 보토를 연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높낮이를 조절한 강한 직구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기세를 올린 류현진은 6회 첫 삼자범퇴에 이어 7회도 세 타자로 막았습니다.

    88개의 공으로 7이닝 무실점.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52로 낮추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습니다.

    2회와 3회, 1점씩을 낸 다저스 타선은 7회 벨린저의 투런홈런과 8회 포수 마틴의 솔로포로 류현진에게 시즌 6승을 선사했습니다.

    지난주 데뷔 처음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된 류현진은 5월 들어 4경기에서 3승에 32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이달의 투수'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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