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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화물차 충돌로 '아수라장'…23명 부상 外

버스-화물차 충돌로 '아수라장'…23명 부상 外
입력 2019-05-21 06:11 | 수정 2019-05-2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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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경기도 과천시의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와 화물트럭이 충돌해 23명이 다쳤습니다.

    확성기 소리가 시끄럽다며 집회차량에 쇠구슬을 발사한 30대 남성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닐하우스 안에 운전석 앞유리가 심하게 깨진 버스가 처박혀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과천시 관문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광역버스와 3.5톤 화물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윤민섭/사고 목격자]
    "충돌하고 나서, (버스가) 온실로 돌진을 한 거였거든요. 전쟁이 일어난 것처럼 유리창이 깨지고…"

    이 사고로 화물트럭을 몰던 71살 조 모 씨 등 2명이 머리와 다리 등에 중상을 입는 등 모두 2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과속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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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인천 부평구의 한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벽의 철제구조물이 무너지며 근처에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제 받침대가 벽돌 등 자재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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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뒷좌석 유리창 곳곳에 구멍이 나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집회 현장에서 30대 남성이 확성기 차량에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하고 달아났습니다.

    [이기동/집회관계자]
    "'쾅' 소리, 그런 식으로. 사람이 맞았으면, 심했으면 죽었겠죠."

    경찰은 탐문 끝에 36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확성기 소음이 시끄러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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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2시쯤에는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75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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