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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서 60대 여성 방화…울산서 과산화수소 누출

천호동서 60대 여성 방화…울산서 과산화수소 누출
입력 2019-05-22 06:11 | 수정 2019-05-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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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저녁 서울 천호동에서 60대 여성이 상가에 불을 지르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는 과산화수소 누출 사고로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황의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6시쯤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60대 여성 박모 씨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건물 경비원]
    "어떤 분인가 구급차에 싣고 가셨고, 소방차가 왔다가 볼 일 다보고 철수하시더라고요."

    소방당국은 박 씨가 화재가 난 장소에서 과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가방에 준비해 온 휘발유통에 불을 붙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진 박 씨가 안정을 찾는대로, 불을 지른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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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8시쯤엔 울산 남구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과산화수소 30리터가 유출돼, 소방당국이 2시간 동안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과산화수소 불순물 제거공정 중 압력 필터가 터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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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5시쯤엔 충남 홍성군 서부면의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8백여 제곱미터 크기의 축사 3개 동이 소실됐고, 돼지 360여 마리가 죽어 약 3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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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1시쯤엔 제주시 고성교차로에서 34살 이모 씨가 몰던 전기 승용차가 도로변에 세워진 1톤 트럭을 추돌했습니다.

    사고 직후 전기차에서 시작된 불이 트럭까지 옮겨 붙으며 두 대 모두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부주의로 도로에 서 있던 트럭을 뒤늦게 발견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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