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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美 하와이 출발 여객기, 엔진 화재로 회항

[이 시각 세계] 美 하와이 출발 여객기, 엔진 화재로 회항
입력 2019-05-29 06:19 | 수정 2019-05-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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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 140여 명을 태우고 미국 하와이를 출발한 여객기가 상공에서 엔진에 불이 나는 바람에 긴급 회항했습니다.

    운항 중인 여객기 날개 아래로 시뻘건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서태평양 마셜제도로 가던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보잉 737기종 여객기인데요.

    이륙 1시간 만에 왼쪽 날개 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여객기는 급히 호놀룰루 공항으로 방향을 틀어 무사히 활주로에 착륙했지만, 승객 등 140여 명은 지상에 내려오는 순간까지 화염이 솟구치는 여객기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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