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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층간소음 적은 아파트 고르는 방법은?

[스마트 리빙] 층간소음 적은 아파트 고르는 방법은?
입력 2019-05-29 07:43 | 수정 2019-05-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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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간소음이 일어나는 원인으로 소음에 취약한 건물 구조도 지목되고 있는데요.

    층간소음이 적은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 알아볼까요?

    먼저, 관리사무소나 공인중개사에 문의해 아파트 구조를 알아보는 게 좋은데요.

    일반적으로 벽이 천장을 받치는 '벽식 구조'와 기둥과 보가 천장을 받치는 '기둥식 구조'로 나뉘는데, 소음이 보와 기둥으로 분산되는 기둥식 건물의 층간 소음이 덜한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공사비가 비싸다 보니 신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한 1980년대 후반부터 벽식 구조가 보편화했고요.

    층간소음 문제가 떠오르면서 2010년대 중반 이후 다시 기둥식 구조로도 지어지고 있습니다.

    바닥 두께도 소음에 영향을 끼치는데요.

    지난 2005년 7월에서야 중량 충격음 기준이 생긴 데다가, 바닥에 까는 슬래브 두께 규정도 벽식 구조의 경우 21cm로 늘어났고요.

    그 이전에 승인을 받고 지은 아파트는 대체로 슬래브 두께가 12~18cm로 얇은 편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5년 전부터는 층간소음 관련 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이때 이후 지어진 건물은 소음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소리를 차단하는 차음재 소재 등 다른 기술적인 문제의 영향도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무엇보다 아무리 잘 지어진 건물이라도 이웃을 배려하지 않으면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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