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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기채 쓰다가…" 부산 건물 화재

"전기 모기채 쓰다가…" 부산 건물 화재
입력 2019-05-30 06:30 | 수정 2019-05-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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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 밤, 부산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일가족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앵커 ▶

    경찰과 소방당국은 살충제를 뿌린 뒤 전기모기채를 쓰다가 불인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깨진 창문 사이로 뿌연 연기가 쉴 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신선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살 여모씨와 아들 41살 송모씨가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가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0만 원 어치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여씨가 인화성 가스가 나오는 살충제를 뿌린 뒤 전기모기채를 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이르면 오늘 경찰과 합동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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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밤 10시쯤엔, 경기 남양주의 한 신발공장에서 불이 나 5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2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안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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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2시 반쯤엔 경남 남해고속도로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앞서 달리던 1톤 화물차를 들이 받아 화물차 운전자 53살 박모씨가 숨졌고, 트레일러 운전자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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