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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김영철은 노역刑, 김혁철은 총살"

[아침 신문 보기] "김영철은 노역刑, 김혁철은 총살"
입력 2019-05-31 06:43 | 수정 2019-05-3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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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북한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협상을 맡았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을 협상 결렬 책임을 물어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신문에 따르면, 대미 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해임 뒤 자강도에서 강제 노역 중이라는데요.

    김혁철과 함께 실무 협상을 담당한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고, 하노이 회담에서 김정은의 통역을 맡았던 신혜영도 결정적 통역 실수로 "최고 존엄의 권위를 훼손했다"며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한편, 하노이 회담 이후, 행적이 포착되지 않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근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 앵커 ▶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가 집에 침입하려던 남성의 모습이 담긴 이른바 '신림동 강간 미수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20~30대 혼자 사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경험담이 속속 올라오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늦은 시간 도어록을 열려고 '띠딕띠딕' 하던 소리가 생생하다', '인터폰 카메라를 보니, 평소 본 적 없던 남자가 문 앞에 어슬렁거리고 있었다'는 등 자신들이 겪었던 '도어록 공포'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는데요.

    한편, '신림동 강간 미수 영상' 피해자가 경찰에 "CCTV를 확인하고 싶다"고 했지만 최초 출동한 경찰이 "건물주에게 연락해 확보하라"고 안내만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학생용 책·걸상 크기와 형태가 지난 2001년 정해진 표준 신장을 기초로 규격을 도입한 지 18년 만에 바뀐다고 합니다.

    과거보다 부쩍 커진 학생들의 체격 변화와 토론식 수업 등의 학습 환경 변화에 맞춰, 학생용 책·걸상 산업표준을 전면 개정할 계획이라는데요.

    책·걸상 높이를 손쉽게 조절하는 기능은 물론, 배치를 쉽게 바꿀 수 있도록 이동장치를 다는 한편, 품질 개선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또, 교복 치마를 입는 여학생들을 위한 '책상 앞가리개'도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중학생 4천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절반이 연애 경험이 있을 정도로 이성에 대한 관심도가 컸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 지식수준은 낙제점이었다는데요.

    여학생이 인식하는 자신의 성 지식수준은 10점 만점에 평균 7.26점, 남학생은 7.28점이었지만, 피임법과 임신 증상 등의 문항을 주고 실제 성 지식을 측정해 봤더니, 정답률이 여학생은 평균 4.29점, 남학생은 이보다 낮은 3.16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불분명한 정보가 떠도는 인터넷이 중학생들의 '성교육 교사' 역할을 하다 보니 학생들은 자신이 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성 관련 지식이 부족한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는데요.

    실제로 중학생 4명 중 한 명은 SNS나 유튜브 등 인터넷에서 성 지식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 앵커 ▶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애플이 미국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한 특허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애플의 이번 특허 기술은 앞서 경쟁사들이 내놓은 것과 달리, 펼친 화면을 3개 면으로 나눈 뒤 그중 1개 면을 한 번 접고, 그 위에 반대쪽 3분의 1을 접어 포개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중간을 한 번만 접는 다른 업체 기기들보다 완전히 접었을 때의 단면적이 더 작아진다는데요.

    다만, 접히는 부위가 두 군데로 늘어나고 접었을 때 두께가 더 두꺼워지는 문제가 있어서 실제 상용화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일찍 찾아온 더위에, 신선식품을 전날 자정 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까지 가져다주는 '새벽 배송' 서비스 업체들이 벌써 여름 전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변질 가능성이 높은 반찬류와 육류의 경우, 평소보다 온도가 5도 정도 낮은 포장 공간에서 검수를 진행하는데, 그렇다 보니 직원들은 겨울 외투를 입고 일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장에 들어가는 아이스 팩 수량을 늘리고, 신선식품이 상온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랭커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데요.

    비수기로 여겨졌던 하절기에도 주문량이 늘면서 드라이아이스, 아이스 팩 등 수급 불균형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대병원 사내변호사 채용을 둘러싸고 변호사업계가 술렁거리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간호사 380명과 사내변호사 1명을 뽑는 채용공고를 동시에 냈다고 합니다.

    간호사 직군의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를 보유한 기졸업자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였고, 사내변호사는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로 한정했다는데요.

    문제는 병원이 채용공고에서 간호사와 변호사 직급을 통일했다는 점입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통상 같은 직급은 동일한 급여로 시작하는데, 이 때문에 변호사들은 자신들이 '경력이 없는 신입 간호사와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면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백두산 주변에서 총 10차례 지진이 발생했고, 백두산 주변 땅속의 민감도가 증가하고 있다."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한 북한 지진청 당국자의 말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5년부터 북한은 영국 과학계와 백두산 주변의 화산·지진 활동을 공동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북한과 영국의 지질 전문가들이 최근 백두산 주변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화산 분화 우려를 제기했다는데요.

    이날 행사에선 백두산의 지면이 최근에 7센티미터 정도 부풀어 올랐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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