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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아르헨티나 2:1 꺾고 16강 진출

U-20 대표팀, 아르헨티나 2:1 꺾고 16강 진출
입력 2019-06-01 06:10 | 수정 2019-06-0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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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세 이하 월드컵 예선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대표팀이 조 2위를 기록하면서, 16강에서 일본을 만나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대표팀 핵심 이강인 선수를 공격수로 전진 배치시켰고, 전반 시작 4분 만에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전반 24분, 상대 골키퍼가 흘린 공을 조영욱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날렸습니다.

    아르헨티나를 계속해서 몰아붙인 대표팀.

    전반 42분, 이강인의 왼발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완벽한 크로스에 이은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12분, 정호진이 기습적인 돌파에 이어 크로스를 연결했고 조영욱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대회 첫 골로 부담감을 덜어낸 조영욱은 그제서야 환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반격에 나섰지만, 수문장 이광연이 또다시 선방쇼를 펼쳤습니다.

    후반 43분 중거리슛으로 실점을 내줬지만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2 대 1 승리를 지켰습니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은 대표팀.

    승점 6점을 획득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우리를 꺾었던 포르투갈은 남아공과 무승부에 그치며 다득점에 밀려 조별예선 탈락에 그쳤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5일 B조 2위 일본과 8강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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