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러 항공사 보잉 여객기, 산소 마스크 때문에 회항

러시아 항공사 소속 보잉 여객기가 운항 도중 갑자기 내려온 산소 마스크 때문에 회항해 비상착륙 했습니다.

모스크바를 떠나 독일 베를린으로 가던 러시아 유테이르 항공사 소속 보잉 737여객기인데요.

이륙 40분 만에 1만 미터 상공에서 느닷없이 기체 밀폐 기능이 훼손됐다는 신호와 함께 산소 마스크가 내려왔습니다.

여객기는 즉각 출발한 공항으로 방향을 틀어 비상 착륙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탑승객 100여 명은 영문도 모르고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