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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강풍주의보…6개 항로 운항 정지

남해안 강풍주의보…6개 항로 운항 정지
입력 2019-06-07 06:08 | 수정 2019-06-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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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남해안에는 어제저녁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새벽까지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희원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현재는 약한 비만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세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 바다의 물결이 평소보다 높게 일고 있는데요.

    이곳 국동항에는 소형어선들이 피항해 있습니다.

    남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남해 먼바다를 지나는 6개 항로, 선박 8척은 오늘 운항을 정지했습니다.

    어제저녁 예보된 것처럼 밤사이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장흥 관산 127.5 밀리미터를 비롯해 신안 하태도 126.5 밀리미터, 여수 소리도 93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남 14개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와 전남 진도에 발령된 호우경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정확한 시설물 피해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으로 인해 남해 먼바다의 파고가 최고 4미터에 이르고 있습니다.

    순간 풍속이 시간당 24k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현재 전남 여수와 목포를 비롯한 전남 16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오늘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잦아들기 시작해, 오후가 되기 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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