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임명현

핀란드 도착…북유럽 3국 '신산업' 협력 논의

핀란드 도착…북유럽 3국 '신산업' 협력 논의
입력 2019-06-10 06:09 | 수정 2019-06-10 07:09
재생목록
    ◀ 앵커 ▶

    북유럽 3국 국빈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첫 순방국인 핀란드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와 신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헬싱키에서 임명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11시 반쯤,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합니다.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선 스타트업 육성과 5G, 6G 등 차세대 통신, AI 등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합니다.

    구체적으로 헬싱키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설치하고, 부산과 헬싱키를 잇는 직항 개설, 양국 청년 인재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협의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를 방문하고, 내일은 양국 스타트업 관계자 2백여 명과 함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종원/청와대 경제수석]
    "한때 '노키아의 나라'로 불렸던 핀란드는 매년 4천 개 이상의 혁신적 스타트업이 만들어지는 등 스타트업 선두국가가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순방 기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보다 진전된 구상도 제시할 계획입니다.

    모레 노르웨이 오슬로포럼 기조연설, 14일에는 스웨덴 의회 연설에 나설 예정인데, 이달 말 G20 정상회의와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둔 상황이라 연설내용에 이목이 쏠립니다.

    문 대통령은 냉전시대 동서진영의 긴장 완화에 기여한 '헬싱키 프로세스'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헬싱키에서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