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정규묵

4강 격전지 루블린 입성…"꾸역꾸역 가는 팀"

4강 격전지 루블린 입성…"꾸역꾸역 가는 팀"
입력 2019-06-10 06:12 | 수정 2019-06-10 07:16
재생목록
    ◀ 앵커 ▶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대표팀이 4강전이 열리는 루블린으로 이동했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결승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지에서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역사에 남을 만한 명승부 끝에 세네갈을 꺾고, 4강 신화를 재현한 20세 이하 대표팀.

    어젯밤 전세기를 타고 4강전이 열리는 루블린에 입성했습니다.

    세네갈과 격전을 치른 후 휴식일이 이틀뿐이어서 국제축구연맹이 전세기를 마련해 준 겁니다.

    [이광연/U-20 대표팀]
    "장시간보다 빨리 가는 게 마음도 몸도 편하고 해서 개운한 것 같습니다."

    8강전까지 치르면서 전반에 1골, 후반에 6골을 넣었을 정도로 매 경기 막판까지 힘을 쏟아부었고,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엄청난 거리를 이동해 체력이 소진된 상태.

    정정용 감독은 "폴란드에서 갈 수 있는 장소를 다 가보자"며 결승전이 열리는 우치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정정용/U-20 대표팀 감독]
    "결승전은 새로운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준비해서 새로운 정복자의 마인드로 한 번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4강 상대 에콰도르는 B조 3위로 조별리그를 가까스로 통과했지만, 16강과 8강전에서 강호들을 차례로 꺾으면서 4강에 처음 오른 돌풍의 팀입니다.

    일본을 꺾은 좋은 기억이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대표팀은 승리의 기쁨을 잠시 내려놓고 4강전 준비에 돌입합니다.

    루블린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