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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잡이 배 2대 충돌…파도 휩쓸린 패들보드

고기잡이 배 2대 충돌…파도 휩쓸린 패들보드
입력 2019-06-10 06:12 | 수정 2019-06-1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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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배 두 척이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부산과 제주의 해수욕장에서는 레저 스포츠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물에 반쯤 잠긴 배 한 척이 밧줄에 묶여 끌려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충남 보령시 오천항 인근 해상에서 2.3톤급과 4.5톤급 어선 두 척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은 배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이 다치고, 배 뒷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해경은 "선장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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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5시쯤엔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30대 여성과 아들 2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이들은 실종 지점에서 3.7km 떨어진 바다 위에서 표류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일가족이 보드 위에서 노를 젓는 패들보드 강습을 처음 받던 중 파도에 휩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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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2시쯤에는 제주 우도 검멀레 해변에서 레저보트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보트에는 모두 28명이 타고 있었고, 26살 장 모 씨 등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관광객 7명이 다쳤습니다.

    해경은 보트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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