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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모스크바 20년 만에 초여름 최고 더위

[이시각 세계] 모스크바 20년 만에 초여름 최고 더위
입력 2019-06-10 06:21 | 수정 2019-06-1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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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어제는 이맘때 날씨로는 20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열기로 뜨거워진 지면을 적시고, 더위에 지친 소녀들은 목을 축이기 위해 음수대를 찾았습니다.

    어제 모스크바 낮 최고 기온은 31도.

    이 시기 모스크바 평균 기온이 25도인 점을 고려할 때 6도나 높았습니다.

    20년 만의 이례적인 고온 현상에 러시아 기상 당국은 5단계 이상 기온 경보 중 4번째 단계인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는데요.

    이는 이상 고온으로 메스꺼움과 두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때 이른 더위에 러시아 당국엔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는데, 더위는 이번 주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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