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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남북·북미 대화 재개될 것"

"조만간 남북·북미 대화 재개될 것"
입력 2019-06-11 06:12 | 수정 2019-06-1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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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남북·북미대화의 재개가 가능하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화의 모멘텀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헬싱키에서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인내를 갖고 끈질기게, 대화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북미대화 전망을 낙관했습니다.

    북미 정상의 거듭된 신뢰와 대화 의지 표명, 대화의 모멘텀 유지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대화의 계속을 위한 그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남북 간, 그리고 또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이어진 국빈만찬에서도, 문 대통령은 "남.북.미 정상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소통의 의지를 잃지 않는다면, 항구적 평화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편 북유럽 첨단기술 허브인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를 찾아, 경기침체와 노키아의 몰락이 불러온 위기를 스타트업 활성화로 극복한 핀란드의 경험을 탐색했습니다.

    또 '부산~헬싱키' 직항노선 설치가 합의된 데 남다른 의미를 부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빈방문 계기에 내 고향 부산과 헬싱키가 더욱 가까워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편 문 대통령을 수행 중인 고민정 대변인은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의 '천렵질' 발언에 대해, "그분 역시 한때 청와대 대변인이었고 누구보다 순방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거"라며 짙은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헬싱키에서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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