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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장터'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

'예술장터'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
입력 2019-06-11 07:39 | 수정 2019-06-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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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공연을 사고 파는 국내 최대 예술장터인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제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전시와 교육, 관광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공연과 전시 등을 알리는 홍보 부스들이 건물 내부에 빼곡히 들어섰습니다.

    공연예술단체들이 공연을 홍보하면 전국의 공연장들이 이를 사들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장터입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한 예술단체는 260여 곳에 이릅니다.

    [김종식/공연제작]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행사고, 여기 안에서 저희의 작품과 회관의 사람들끼리 유통할 수 있는 판로의 장이 되기 때문에…"

    [안훈철/양주시설관리공단 기획공연 담당]
    "공연 제작하시는 분들 만나서 직접 어떤 작품인지 소개받고, 자료도 보고 하면서, 아 이 작품이 어떤 것이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제주도 등이 마련한 이번 축제는 공연 예술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교육, 전시 분야까지 확대 운영됩니다.

    축제 기간에는 190여개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가 진행되고, 아트마켓, 문화예술계 이슈를 주제로 한 교류협력 네트워킹이 열립니다.

    [김혜경/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시각·전시 관계되는 사업 쪽도 되고요, 관광이나 교육 쪽까지. 그리고 외국에 많은 관심이 있는 아티스트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인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13일까지 도내 주요 공연장과 표선면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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