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더워 30도 안팎 …자외선 강해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그동안 머물던 선선한 동풍이 잦아들고 남쪽에서는 덥고 습한 공기가 밀려오기 때문인데요.

대부분 지방의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늘이 맑다 보니 볕을 가려줄 구름이 없어서 전국에서는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게 치솟겠습니다.

출근길 현재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의 공기 질은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 오전까지는 충북과 전북 지역에서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짙어지겠는데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은 데다가 안개까지 뒤엉켜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낮이 되면서 서서히 농도는 옅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내륙 곳곳으로 내린 비 때문에 현재 지표면이 습해진 상태입니다.

서해 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고요.

밤사이 복사 안개까지 만들어지면서 현재 전북 진안의 가시거리가 140m까지 좁혀져 있고 장수와 임실 등지로도 200 안팎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운전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에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시면 서울과 광주가 16.8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