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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희호 여사 오늘 DJ 곁에 '영면'…곧 발인식

故 이희호 여사 오늘 DJ 곁에 '영면'…곧 발인식
입력 2019-06-14 06:07 | 수정 2019-06-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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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가 오늘 국립현충원에서 치러집니다.

    앞서 이 여사가 장로를 지낸 서울 신촌의 한 교회에서 장례예배가 열릴 예정인데요,

    교회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수 기자, 준비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아직은 예배 준비가 한창인 상황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교회에 나온 많은 추모객들이 운구행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례예배가 열리는 이곳 창천교회는 고인이 생전에 장로를 지냈던 곳인데요,

    예배는 잠시 뒤인 7시부터 시작해 한 시간 반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례는 김대중 평화센터가 주관하는 사회장으로 5일 동안 열렸는데요,

    마지막 날인 오늘은 예배에 앞서 오전 6시 반부터 빈소가 마련됐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발인식이 진행됩니다.

    이후 운구행렬은 동교동 사저를 마지막으로 둘러본 뒤에 오전 9시 반쯤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도착합니다.

    현충원에서는 '여성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사회장’이라는 이름으로 추모식이 열리는데요,

    공동 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조사를 낭독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등이 추모사를 읽을 예정입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도 낭독됩니다.

    추모식은 일반 국민들에게도 공개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데요.

    각계각층 인사와 일반 시민 등 2천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모식까지 끝나면 이희호 여사는 유족과 장례위원만 참석하는 안장식을 치르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에 합장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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