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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간 추돌…2명 숨져

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간 추돌…2명 숨져
입력 2019-06-15 06:10 | 수정 2019-06-1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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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로 2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선 화물차가 고가차도 아래 끼어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도로 아래 풀숲으로 화물차가 떨어져 있고, 도로에는 차량 잔해가 가득합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나들목 인근에서 37살 송 모 씨가 몰던 17톤 화물차가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가 도로 3미터 아래 풀숲으로 떨어져, 1톤 화물차 운전자 52살 최 모 씨와 동승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1톤 화물차가 타이어 고장으로 도로에 정차해 있었는데, 17톤 화물차 운전자 송씨가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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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6시 반쯤엔 부산 기장읍 동백리의 한 교차로에서 32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32살 하 모 씨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또 다른 승용차와 잇따라 부딪쳐 3중 추돌사고로 번졌고, 1톤 화물차에 타고 있던 하 씨 등 2명이 다리와 골반 등을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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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9시쯤,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의 한 도로에서 46살 이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고가차도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도로와 고가차도 사이에 끼어 한동안 인근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의 적재 구조물이 고가차도의 통행 제한보다 높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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