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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인천공항…U-20 대표팀 잠시 후 귀국

이 시각 인천공항…U-20 대표팀 잠시 후 귀국
입력 2019-06-17 06:05 | 수정 2019-06-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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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FIFA 주관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 20세 이하 대표팀이 오늘 아침 귀국합니다.

    ◀ 앵커 ▶

    새로운 역사를 쓴 대표팀을 맞기 위해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인천국제공항에 모였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진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인 아나운서, 정준희 기자 나와주시죠.

    ◀ 아나운서 ▶

    네,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도착 예정 시간이 7시 7분이니까요.

    지금부터 약 1시간 지나고 나면 우리 대표팀이 얼굴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 기자 ▶

    네, 현장 분위기가 정말 뜨거운데요.

    이토록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FIFA 주관 대회 사상 남자 대표팀 최초로 준우승을 했다는 성과도 물론 눈부시지만, 그 과정이, 서로를 배려하는 원팀으로서의 과정이 더 아름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장면 보시면서 함께 말씀 나누겠습니다.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포함된 죽음의 조였어요.

    예선통과도 쉽지 않을 거란 관측이 많았었는데, 매 경기 죽음의 조를 돌파한 이후로도 드라마 같은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라이벌 한일전에, 연장전까지 6골을 주고받으며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세네갈전도 있었습니다.

    ◀ 기자 ▶

    네, 준결승전에서는 남미챔피언이었죠.

    에콰도르를 제압하면서 또 결승전에서도 도전 자체가 역사였던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을 잘 치렀고요.

    정말 대회 자체가 최선을 다한 멋진 경기들의 연속이었습니다.

    ◀ 아나운서 ▶

    자, 다시 봐도 정말 멋진 장면들인 것 같은데요.

    우리가 '원 팀'으로서 멋진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또 '막내형'이라고 불리는 선수죠.

    이강인 선수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이강인 선수가 골든볼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메시와 마라도나가 수상했던 상입니다.

    아마도 이 두 선수와 비슷한 길을 이강인 선수가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 기자 ▶

    네, 많은 팬들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계실 텐데요.

    우리 선수가 연령별 대회라곤 하지만, FIFA 주관 국제대회에서 MVP 격인 골든볼을 수상하는 모습은 아마 많은 분들도 상상하시기 어려우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강인 선수가 해냈고요.

    겨우 18살이어서 다음 20세 이하 대회도 참가가 가능할 정도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한국 축구 역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의 기량과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 아나운서 ▶

    네, 화면으로 조금 더 만나보겠습니다.

    ◀ 기자 ▶

    환상적인 개인기로 상대 압박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그림 같은 패스를 뿌려주면서 찬스를 만드는 모습이 정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 아나운서 ▶

    많은 축구 팬들이 이강인 선수의 패스를 받아서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는 장면을 상상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 기자 ▶

    네. 아직은 시간이 좀 필요하겠습니다만, 이강인 선수가 잘 성장해서 성인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짜릿하죠.

    또 성인 대표팀의 백승호와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 선수까지.

    함께 뛸 수 있는, 내년 도쿄올림픽 축구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아나운서 ▶

    자, 이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 이후에 어떤 일정이 기다리고 있나요?

    ◀ 기자 ▶

    네. 대표팀은 입국 후에 포토타임 등 간단한 귀국행사를 갖고요,

    이후에 정정용 감독과 선수 3명이 취재진과 스탠딩 인터뷰를 가질 예정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또 현장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 아나운서 ▶

    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스튜디오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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