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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돌진해 2명 사망…고속버스 추돌

승용차 돌진해 2명 사망…고속버스 추돌
입력 2019-06-17 06:06 | 수정 2019-06-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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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충북 제천에서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뒤에 가드레일을 넘어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고속버스가 화물트럭을 들이받고 논으로 추락해 승객 20여 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홍의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완전히 뒤집힌 SUV를 똑바로 세워보니 앞부분이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충북 제천의 한 도로에서 63살 안 모 씨가 몰던 SUV가 인도로 돌진한 뒤 가드레일을 넘어 추락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SUV가) 가드레일 밖으로 한 2미터 까진 안 되는데 약간의 높이가 있는데 그 옆으로 떨어진 것 같네요. 그래서 완전히 뒤집혀서 떨어졌거든요."

    이 사고로 운전자 안 씨와 인도를 걷던 25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어젯밤 11시 반쯤엔 전북 김제시 봉남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도로에서 42살 김 모 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25톤 트럭을 들이받은 뒤 가드레일을 뚫고 주변 논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승객, 트럭 운전기사 등 2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낮 12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산소통 없이 잠수하는 프리다이버 10명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1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조류 탓에 이들이 붙들고 있던 부표가 2km 정도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다이버들을 실어나른 선장이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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