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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골든볼 된 '슛돌이'…메시 계보 잇는다

18세 골든볼 된 '슛돌이'…메시 계보 잇는다
입력 2019-06-17 06:49 | 수정 2019-06-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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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 선수는 올해 18살 입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보다 2살이나 어린데요.

    18살 선수가 골든볼을 받은 건 리오넬 메시 이후 무려 14년만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두의 시선을 잡아끄는 화려한 개인기.

    믿기지 않는 탈 압박에, 방향과 속도까지 계산한 정교한 패싱력.

    그리고 18살답지 않은 강한 멘탈까지.

    이강인은 최고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강인/U-20 축구대표팀]
    "골든볼보다는 팀 승리가 항상 중요하니까. 형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후회 안 하고, 이 팀한테 너무 고맙고."

    이 대회 골든 볼은 스타 탄생의 예고편입니다.

    마라도나와 메시, 아구에로와 포그바 등이 골든 볼과 함께 세계적인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18살 선수 골든 볼 수상은 마라도나와 메시 등 특급 스타들만 누렸던 대기록입니다.

    역대 골든볼 수상자 22명 가운데 대부분이 20살이었고 18살 수상자는 이강인을 포함해 6명뿐입니다.

    지난 2005년 메시 수상 이후 대가 끊겼다가 14년만에 이강인이 뒤를 이은 겁니다.

    [서형욱/MBC 축구해설위원]
    "골든볼, 그것도 준우승 팀에서 수상을 하면서 굉장히 큰 충격을 남겼고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이 이제 되겠습니다만…"

    골든볼 수상으로 주가는 더욱 높아졌고 다른 클럽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본격적인 성인 무대 도전에도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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