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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인천공항' 대표팀 귀국…잠시 후 기자회견

'이 시각 인천공항' 대표팀 귀국…잠시 후 기자회견
입력 2019-06-17 07:45 | 수정 2019-06-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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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자 축구 사상 처음으로 피파 주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 20세 이하 대표팀이 잠시 뒤 귀국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 나와있는 취재진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인 아나운서, 정준희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아나운서 ▶

    다시 인천국제공항입니다.

    대표팀을 태운 비행기는 아까 7시 6분이었죠?

    안전하게 도착을 잘 했고요.

    지금 대표팀 선수들은 짐을 찾고 입국 수속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취재진과 팬분들이 나와주셨는데요.

    여전히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서 이곳에 모여있는 상황입니다.

    ◀ 기자 ▶

    새벽부터 이어진 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기다림이 조금 있으면 끝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 쏟아지고 있는 이유, 바로 20세 이하 대표팀이 선물한 감동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기 장면 보시면서 얘기 나누겠습니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포함된 죽음의 조를 돌파해서 매 경기 드라마 같은 승부를 펼쳤습니다.

    ◀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라이벌 한일전에 연장전까지 6골을 주고받으며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세네갈 전도 있었고요.

    ◀ 기자 ▶

    남미챔피언 에콰도르를 꺾었던 준결승에, 도전 자체가 역사였던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도 최선을 다한 멋진 경기였습니다.

    ◀ 아나운서 ▶

    봐도 봐도 참 멋진 장면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원팀으로 뭉쳐서 이런 멋진 결과를 만들어낸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러운데요.

    마라도나와 메시가 수상한 상입니다.

    골든볼을 이강인 선수가 수상했는데 아마도 비슷한 길을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 기자 ▶

    많은 팬들의 바람이 그러하실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이강인 선수가 더구나 18살의 나이로 골든볼을 받았는데 메시 선수 이후 14년 만의 쾌거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겨우 만 18살이기 때문에 다음 20세 이하 대회에도 참가가 가능할 정도로 어린 나이에 큰 일을 정말 해냈는데요.

    한국 축구 역사에 유래가 없는 역대급 재능이라는 찬사 그대로 많은 기대와 무한한 기량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경기 장면 보시겠는데요.

    환상적인 개인기로 상대 압박에서 벗어나고요.

    그림 같은 패스를 뿌리면서 찬스를 만드는 모습이 정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 아나운서 ▶

    많은 팬들이, 이강인 선수의 패스를 받아서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는 장면을 상상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 기자 ▶

    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만, 이강인 선수가 잘 성장해서 성인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 상상만 해도 짜릿하죠.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니면 오는 9월부터 예정된 월드컵 2차 예선이 아시아 예선이 그 무대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또 성인 대표팀의 백승호와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 선수까지 함께 뛸 수 있는 내년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아나운서 ▶

    우리 선수들, 이제 입국을 마치면 여러분께서 직접 얼굴을 볼 수 있는 상황인데요.

    이후에 여기서 환영행사를 간단하게 가질 예정이고요.

    그리고 다른 일정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일정이 기다리고 있나요?

    ◀ 기자 ▶

    대표팀 선수들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면 간단한 포토 타임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요.

    정정용 감독과 선수 3명이 스탠딩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인터뷰 순서는 제일 먼저 주장 황태현 선수고요.

    다음이 빛나는 선방으로 빛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광연 선수, 그리고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 선수가 먼저 인터뷰를 한 뒤에 정정용 감독이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주장을 먼저 인터뷰를 시키는 것도 선수들을 존중하는 정정용 감독의

    리더십이 아닐까 합니다.

    ◀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참 멋진 리더십인 것 같은데요.

    뉴스투데이가 끝나고 나서라도 저희 환영인사가 시작되면 저희가 연결해서 전해드릴테니까요.

    끝까지 기다려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스튜디오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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