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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창? '달빛창문'인 줄…막말 프레임 그만"

"달창? '달빛창문'인 줄…막말 프레임 그만"
입력 2019-06-21 06:17 | 수정 2019-06-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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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에 대한 '막말 프레임'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며 논란이 됐던 '달창' 발언은 '달빛 창문'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바른미래당과 보수 통합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앵 커 ▶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관훈클럽 토론회.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일부 언론이 자신과 한국당에 막말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달창'이란 말은 '달빛 창문'의 줄임말인 줄 알고 썼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빠'라고 하니까 '달빛 창문'인가 그러고 그냥 쓴 겁니다. 그런 나쁜 단어의 축약인 걸 알았다면 제가 쓰겠습니까."

    반민특위 발언 이후 '토착왜구'라며 친일 논란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도 '낙인찍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 누가, 일본을 더 이롭게 할 그런 정치인이 있겠습니까."

    경제청문회와 관련해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나온다면 형식은 상관없다며 여당의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보수 통합에 나설 거냐는 질문에는 바른미래당과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유승민 의원님과도 이 부분(통합)에 대해서 논의해 보겠습니다.결국 저희가 지향하는 바가 같다면 다소의 차이가 있다고 극복하지 못할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토론회에 대해 민주당은 "출근은 안하면서 회사 걱정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조건없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한국당이 진심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걱정한다면 경제위기라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국회로 돌아와야 합니다."

    통합 대상으로 지목된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는 "한국당은 이미 정통성을 잃은 정당"이라며 어떻게 감히 통합을 이야기하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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