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정연
성대한 환영…시진핑, 북·중 '혈맹 상징' 방문
성대한 환영…시진핑, 북·중 '혈맹 상징' 방문
입력
2019-06-21 07:02
|
수정 2019-06-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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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20일) 1박 2일 일정으로 평양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방문 첫날 성대한 환영식이 열린데 이어,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 앵커 ▶
오늘은 북·중 우호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조중우의탑'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중 정상의 대형 초상화가 나란히 걸린 평양 순안공항에 시진핑 주석의 전용기가 착륙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직접 공항에 나와 시 주석 부부를 맞이합니다.
두 정상은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했고, 양측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최고의 예우를 의미하는 21발의 예포가 발사됐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 앞 광장에서도 두번째 성대한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북한이 이곳에서 외국 지도자를 위한 환영식을 연 것은 처음으로, 북한과 중국의 전통적 우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현지시각 정오 전후에 평양에 도착해서 북한 지도자와 인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
1박 2일의 짧은 일정인 만큼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환영 행사 뒤 곧바로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두 정상 내외는 환영 만찬을 한 뒤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집단체조 '인민의 나라'를 관람했습니다.
시 주석 얼굴이 카드 섹션으로 표현됐고, 펑 여사 대표곡도 연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은 방북 이틀째인 오늘 김 위원장과 함께 북·중 혈맹의 상징인 조중우의탑을 방문합니다.
조중우의탑은 6·25 전쟁에 참전한 중공군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상징물로, 시 주석은 이곳에서 수교 70주년을 맞은 양국의 우호 관계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20일) 1박 2일 일정으로 평양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방문 첫날 성대한 환영식이 열린데 이어,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 앵커 ▶
오늘은 북·중 우호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조중우의탑'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중 정상의 대형 초상화가 나란히 걸린 평양 순안공항에 시진핑 주석의 전용기가 착륙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직접 공항에 나와 시 주석 부부를 맞이합니다.
두 정상은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했고, 양측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최고의 예우를 의미하는 21발의 예포가 발사됐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 앞 광장에서도 두번째 성대한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북한이 이곳에서 외국 지도자를 위한 환영식을 연 것은 처음으로, 북한과 중국의 전통적 우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현지시각 정오 전후에 평양에 도착해서 북한 지도자와 인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
1박 2일의 짧은 일정인 만큼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환영 행사 뒤 곧바로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두 정상 내외는 환영 만찬을 한 뒤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집단체조 '인민의 나라'를 관람했습니다.
시 주석 얼굴이 카드 섹션으로 표현됐고, 펑 여사 대표곡도 연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은 방북 이틀째인 오늘 김 위원장과 함께 북·중 혈맹의 상징인 조중우의탑을 방문합니다.
조중우의탑은 6·25 전쟁에 참전한 중공군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상징물로, 시 주석은 이곳에서 수교 70주년을 맞은 양국의 우호 관계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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