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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1순위' 류현진 "현재는 만장일치"

'사이영상 1순위' 류현진 "현재는 만장일치"
입력 2019-06-22 06:57 | 수정 2019-06-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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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ESPN이 류현진 선수를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사이영상 수상도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현 시점'이란 단서를 달긴 했습니다만, 최근 성적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말하는거겠죠.

    10승에 도전하는 내일 등판에 대한 기대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타자 트라웃과의 승부가 빛났던 에인절스전.

    7이닝 무자책 호투에도 불운이 겹쳤던 컵스전.

    연이어 불발된 10승 도전에도 류현진은 여전히 최고의 사이영상 후보입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지금 워낙 잘 되고 있고, 지금 초반에 너무 빨리 승리를 많이 한 거고…"

    ESPN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중 유일하게 류현진에게 마이너스 배당률을 주며, 수상 확률이 가장 높다는 예측을 내놓았고, 평균자책점과 삼진-볼넷 비율은 비현실적인 수준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만장일치 사이영상 수상도 가능하다고 칭찬했습니다.

    팬들 역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콜로라도와의 연이은 두차례 맞대결이 관심을 모읍니다.

    메이저리그 팀타율 1위 콜로라도.

    상대 전적 19타수 11안타에 홈런만 3개를 내준 천적 아레나도도 버티고 있습니다.

    오는 일요일 등판은 홈이지만 그 다음 등판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

    류현진도 통산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56으로 부진했던 곳입니다.

    사이영상 레이스와 10승 길목에서 만만치 않은 장애물을 만난 류현진.

    이 고비를 넘고 빅리그 최고 투수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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