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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발전소 집진기 '폭발'…車 부품공장 화재

삼척 발전소 집진기 '폭발'…車 부품공장 화재
입력 2019-06-24 06:06 | 수정 2019-06-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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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강원도 삼척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20대 직원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부산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면서 주민 3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 삼척에 있는 한 화력발전소입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발전소 안에 있는 집진시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직원 25살 이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자체 소방대가 진화에 나서면서 불길이 주변 건물이나 연료로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전력 자회사 남부발전이 운영하는 이 발전소에서는 예전에도 여러 차례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문제가 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연료의 분진을 모으는 집진기에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외벽이 검게 그을리고, 새까맣게 탄 내부엔 연기가 자욱합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부산 사하구의 한 2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난 겁니다.

    놀란 주민 30여 명이 급히 몸을 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 화장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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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9시쯤엔 울산 북구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자동차 계기판을 제조하는 장치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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