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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한·30일 정상회담…DMZ 방문 검토

29일 방한·30일 정상회담…DMZ 방문 검토
입력 2019-06-25 06:05 | 수정 2019-06-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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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토요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한 기간 중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덕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 의사를 밝힌 지 약 80일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9일 오후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합니다.

    이어 다음날인 30일,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주고받으며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에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다시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으로 한미 정상 간 만남은 취임 후 8번째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다만 외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DMZ에서의 남북미 정상 회동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를 찾아 미군들을 격려하는 일정을 끝으로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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