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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성희롱' 신고…"전원 퇴촌"

쇼트트랙 대표팀 '성희롱' 신고…"전원 퇴촌"
입력 2019-06-25 06:11 | 수정 2019-06-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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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 전원이 진천선수촌에서 집단 퇴촌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A선수가 대표팀 후배이자 또 다른 평창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B선수의 바지를 내렸고, 이에 수치심을 느낀 B선수가 '성희롱'이라며 신고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건과 더불어 최근 무단 외박을 하는 등 훈련 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남녀 16명인 쇼트트랙 대표팀 전원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빙상연맹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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