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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나무인간' 양손 절단 요청 "통증 견딜 수 없어"

[뉴스터치] '나무인간' 양손 절단 요청 "통증 견딜 수 없어"
입력 2019-06-26 07:21 | 수정 2019-06-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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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손발이 나무껍질처럼 변하는 희귀질환에 걸린 남성이 극심한 통증을 견디다 못해 차라리 양손을 잘라달라고 호소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아불 바잔다르는 2016년 '사마귀표피형성이상증'을 앓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나무인간'으로 널리 알려졌는데요.

    10대 초부터 손에 사마귀가 나기 시작해 양손 전부와 양발 상당부분이 나무껍질처럼 변했고,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뒤 정부의 지원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25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으며 그의 손발은 일반인과 비슷한 모습으로 회복되는 듯 했지만 이후 병이 빠르게 재발해 과거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고 하는데요.

    바잔다르는 최근 증상이 더 나빠지고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자 의사에게 양손을 잘라줄 것을 요청했지만 현지 의료진은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보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얼마나 통증이 심하면 손을 잘라달라고 호소했을지 참 안타까운데요.

    이 질환의 치료법이 발견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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