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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참고인 조사'…양현석 '묵묵부답'

'9시간 참고인 조사'…양현석 '묵묵부답'
입력 2019-06-27 06:10 | 수정 2019-06-2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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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해외 재력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전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고 9시간 만에 오늘 새벽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양 전 대표는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은 마스크에 검은 모자를 눌러 쓴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서울지방경찰청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낸 건 오늘 새벽 0시 45분 쯤.

    취재진을 피해 승합차에 올라탄 양 전 대표는 곧 바로 주차장을 빠져 나갑니다.

    어제 오후 4시 쯤,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지 9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 간 겁니다.

    양현석 전 대표가 받고 있는 성 접대 의혹은 크게 두 차례입니다.

    말레이시아 재력가인 조 로우가 2014년 서울을 찾았을 때와 그로부터 한 달여 뒤, 모나코를 방문했을 때입니다.

    이 과정에서 양현석 전 대표는 일명 '정마담'을 통해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조 로우에게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가수 싸이를 불러 9시간 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고, '정마담'과 유흥업소 여성 등도 수차례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양 전 대표가 주선한 자리에서 대가성 성관계가 있었는 지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인들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마치고 양 전 대표를 부른 만큼, 그동안 있었던 의혹들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양 전 대표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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