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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현

[오늘 다시보기] 홍콩 반환(1997)

[오늘 다시보기] 홍콩 반환(1997)
입력 2019-07-01 07:25 | 수정 2019-07-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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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오늘, 영국령 홍콩이 중국에 반환됐습니다.

    [1997년 7월 1일 뉴스데스크(이인용 앵커)]
    "오늘 0시를 기해서 홍콩은 홍콩-차이나, 그러니까 중국의 홍콩특구가 됐습니다."

    [1997년 7월 1일 뉴스데스크]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이 내려오고 중국 국기 오성홍기가 156년만에 처음으로 홍콩 하늘에 올랐습니다."

    [장쩌민/(당시 중국 국가주석 기념연설)]
    "드디어 홍콩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홍콩은 1842년 아편전쟁에 패한 청나라가 대영제국에 할양하면서 영국의 통치가 시작됐습니다.

    영국과 중국은 줄다리기 협상 끝에 1984년, 50년 동안 중국이 홍콩의 사법 금융 제도 등을 유지한다는 이른바 '일국양제'를 조건으로 반환에 합의했습니다.

    한때 아시아의 무역과 금융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던 홍콩은 21세기 들어 중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에 밀려 경제적 위상이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중국 정부가 정치적 통제를 강화하면서 홍콩인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4년 '우산혁명'에 이어 최근 수백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는 '홍콩의 중국화'에 대한 반감이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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