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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주택 화재 잇따라…전봇대 들이받아 정전

사찰·주택 화재 잇따라…전봇대 들이받아 정전
입력 2019-07-03 06:09 | 수정 2019-07-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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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산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나 법당 절반이 소실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북 부안에선 승용차가 앞서가던 전동휠체어를 들이받아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황의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동래구의 한 사찰, 깨진 유리창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법당 안은 전체가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법당 2층 내부 절반과 불상 등이 타 소방서추산 2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상 근처 양초의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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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복도에서 쉴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주민들은 대피했지만, 건물 20제곱미터와 주방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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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 휠체어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진 채 차량 앞부분에 끼어 있습니다.

    전북 부안의 한 도로에서 경운기에 끈을 연결한 전동 휠체어를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휠체어에 타고 있던 부인, 80살 최 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36살 안 모씨는 "주변이 어두워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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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성 삼죽사거리 부근에서는 SUV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 4개와 가로등 1개가 쓰러지면서 주변 8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1시간반 가량 끊겼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달아난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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