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수아
광화문광장 '화분' 뚫고…"불시에 돌아가겠다"
광화문광장 '화분' 뚫고…"불시에 돌아가겠다"
입력
2019-07-03 06:10
|
수정 2019-07-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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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공화당이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다시 세우지 못하도록 서울시가 화분들을 추가로 들여놨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이번주 안에 몽골텐트 4동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광화문 광장에 꽃나무 화분 34개가 들어왔습니다.
우리공화당의 천막 재설치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들여온 화분들입니다.
서울시는 이미 대형화분 95개를 설치한 상탭니다.
그렇게 되면 이 광화문 광장에 총 129개의 크고 작은 화분이 들어서게 됩니다.
우리공화당측이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빈 공간을 아예 없애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행정대집행에 들어간 용역비와 장비비용 등 1억 4천여만원을 내놓으라고 우리공화당에 고지서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청계광장으로 천막을 옮긴 우리공화당은 이번주 안에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엔 몽골텐트 4동을 기습적으로 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공동대표]
"(날짜는)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언제라도 천막 칠 준비는 돼 있고. 천막은 몽골텐트 4동을 치겠습니다."
청계광장 천막을 관할하는 중구청은 천막을 자진철거하라며 2차 계고장을 보냈습니다.
우리공화당 천막으로 서울시와 중구청 모두 속앓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공화당측이 제 3의 장소로 자리를 옮겨 천막을 기습설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우리공화당이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다시 세우지 못하도록 서울시가 화분들을 추가로 들여놨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이번주 안에 몽골텐트 4동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광화문 광장에 꽃나무 화분 34개가 들어왔습니다.
우리공화당의 천막 재설치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들여온 화분들입니다.
서울시는 이미 대형화분 95개를 설치한 상탭니다.
그렇게 되면 이 광화문 광장에 총 129개의 크고 작은 화분이 들어서게 됩니다.
우리공화당측이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빈 공간을 아예 없애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행정대집행에 들어간 용역비와 장비비용 등 1억 4천여만원을 내놓으라고 우리공화당에 고지서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청계광장으로 천막을 옮긴 우리공화당은 이번주 안에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엔 몽골텐트 4동을 기습적으로 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공동대표]
"(날짜는)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언제라도 천막 칠 준비는 돼 있고. 천막은 몽골텐트 4동을 치겠습니다."
청계광장 천막을 관할하는 중구청은 천막을 자진철거하라며 2차 계고장을 보냈습니다.
우리공화당 천막으로 서울시와 중구청 모두 속앓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공화당측이 제 3의 장소로 자리를 옮겨 천막을 기습설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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