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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장례식장 일회용품 퇴출"

[뉴스터치] "장례식장 일회용품 퇴출"
입력 2019-07-03 07:20 | 수정 2019-07-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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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철 아나운서 ▶

    우리나라 장례식장에서 1년간 소비되는 1회용 접시만 2억 1천6백만개라고 하는데요.

    환경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만들자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장례식장에선 조문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이 1회용품 용기에 담겨서 나오는데요.

    이렇게 한번 쓰고 버려지는 1회용 그릇과 접시가 1년에 110톤이 넘는다고 합니다.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환경 관련 시민단체들은 "현행법에선 세척시설과 조리시설을 모두 갖춘 장례식장만 1회용 용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다"며 이 내용이 오히려 장례식장에서 1회용기 사용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장례식장에서 모든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고, 세척과 조리시설을 갖추지 않은 장례식장에선 식음료 등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도 도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앵커 ▶

    설거지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재사용할 수 있는 그릇에 음식을 담아 조문객들에게 제공한다면, 1회용품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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