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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여객기에 숨어 밀입국 하려다'…英 런던 주택가에 추락사

[이 시각 세계] '여객기에 숨어 밀입국 하려다'…英 런던 주택가에 추락사
입력 2019-07-03 07:24 | 수정 2019-07-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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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의 한 주택가에서 비행기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일 낮 3시 40분쯤 런던 남부 클래펌 지역의 한 주택 정원에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공중에서 남성 한 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이 남성, 케냐를 출발해 런던으로 온 여객기의 착륙장치에 숨어 밀입국하려다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는데요.

    실제로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한 여객기에서는, 숨진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여객기는 케냐부터 런던까지 6천 8백여 킬로미터를 비행했고, 숨진 남성이 추락한 지점을 지날 당시엔 시속 3백 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날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새 삶을 위한 위험한 선택이 결국 비극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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