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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0대 기업 총수 만난다…日 수출규제 논의

文, 30대 기업 총수 만난다…日 수출규제 논의
입력 2019-07-06 06:03 | 수정 2019-07-0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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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청와대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수요일 30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했고, 김상조 정책실장도 이와 별도로 기업인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과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6개월 만에 다시 만납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서인데, 다음 주 수요일쯤 30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의 어려움을 상세히 듣고, 정부가 검토 중인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이와는 별도로 김상조 정책실장이 중소기업인 30여 명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일본 수출규제로 입게 될 피해 내역을 취합한 뒤, 다음 주 김 실장과 만나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김 실장은 이르면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함께 5대 그룹 총수도 만날 예정입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
    "따로따로 뵙는 게 아니라 한 번에 뵐 생각입니다. 일정 조율 중입니다. 나중에 다 결정되면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방위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각 단위에서 깊이 있는 대책 논의를 매일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일본의 보복조치가 참의원 선거 이후로도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기업인들과 함께 장기적인 대응책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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