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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화재' 노부부 숨져…車 건널목 '돌진'

'빌라 화재' 노부부 숨져…車 건널목 '돌진'
입력 2019-07-06 06:07 | 수정 2019-07-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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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경남 김해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면서 안에 있던 노부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자동차 승강기에 올라타던 차량이 추락하며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나세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빌라 창문으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전 1시쯤, 경남 김해의 5층짜리 빌라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집안을 모두 태운 뒤에야 꺼졌고, 81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아내 68살 문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거실 모퉁이와 욕실에서 발견됐는데, 거세지는 화마를 피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야' 외치는 소리에 거실에 나가 불을 끄려다가 대피했다"는 아들 38살 김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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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염이 비닐하우스 단지를 집어삼키고 너울댑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가구 도색 작업용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동안 비닐하우스 10개 동, 면적 3천 제곱미터를 모두 태웠습니다.

    도색 공장 관계자 46살 신 모 씨는 경찰조사에서 "비닐하우스 안 사무실에서 잠을 자다 깨보니 불이 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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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정 무렵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자동차 승강기로 진입하던 승용차가 한층 아래로 추락해 57살 허 모 씨와 허 씨의 딸이 다쳤고, 어젯밤 울산에선 2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횡당보도를 건너던 세 모녀를 덮쳐,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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