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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 폐기해야…선거법 합의처리"

"소득주도 폐기해야…선거법 합의처리"
입력 2019-07-06 06:18 | 수정 2019-07-0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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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어제 마지막으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소득주도성장론을 폐기하고 대통령이 직접 최저임금 동결을 선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파행에 대한 사과로 연설을 시작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곧바로 정부의 경제 정책을 겨냥했습니다.

    우리 경제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 탓으로 돌렸습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정부는 지난 2년간 소득주도성장을 한다고 야단법석을 떨었지만, 오히려 국민소득은 줄어들었습니다. 소득도 성장도 뒷걸음질치는 퇴행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저임금을 올리면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의 완전한 몰락을 피할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최저임금 동결을 선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 목선 사건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요구했고,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은 합의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게임의 룰을 다루는 선거법만큼은 지난 13대 국회 이후 30년 동안 여야 합의로 처리해 왔던 관행이 지켜지기 바랍니다."

    민주당과 평화당, 정의당은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최저임금 동결이 대안은 아니라고 비판했고, 자유한국당은 공감이 가는 연설이었다고 환영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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