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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서' 불볕더위 계속…다음 주 장맛비

오늘 '소서' 불볕더위 계속…다음 주 장맛비
입력 2019-07-07 06:59 | 수정 2019-07-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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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주말인 어제 서울이 36.1도까지 오르면서 7월 초의 기온으론 80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인 오늘도 어제보단 덜하지만, 30도가 훌쩍 넘는 불볕더위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정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도 어제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등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를 어제 오후 8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로 변경했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과 세종 33도 등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높은 불볕더위가 계속됩니다.

    이번 폭염은 서울과 경기도는 오는 9일까지, 충청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수요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기의 흐름은 원활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윤정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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