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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장맛비…영동 최대 200mm 폭우

오늘 전국 장맛비…영동 최대 200mm 폭우
입력 2019-07-10 06:11 | 수정 2019-07-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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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장마가 시작된 지 2주 만에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동해안엔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장마전선이 다시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오늘 오전 제주도와 동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장마는 태백산맥을 경계로 서쪽보다 동쪽 지방에 많은 비를 퍼부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지역은 강원 영동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지방은 최고 200mm, 영남 해안지방에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엔 장마전선을 따라 발달한 저기압이 강한 동풍을 만들고, 이 동풍이 아열대 해상의 많은 수증기를 실어날라 동해안에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의 고비는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로 예상됩니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시속 60km의 돌풍도 우려됩니다.

    [추선희/기상청 분석관]
    "강한 바람이 지형과 부딪혀 상승하면서 비구름대가 강해지기 때문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동해안과 영남지방은 산사태와 축대 붕괴에 주의하고, 계곡이나 물가에서 야영중인 야영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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