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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美 행정부 폄하' 주미 영국대사 사임

[이 시각 세계] '美 행정부 폄하' 주미 영국대사 사임
입력 2019-07-11 06:22 | 수정 2019-07-1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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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를 폄하하는 이메일 보고서를 본국에 전달했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판을 받은 킴 대럭 주미 영국대사가 올해 말까지인 임기를 앞두고 결국 사임했습니다.

    대럭 대사는 자국 외무부에 보낸 서한에서 "이메일이 유출된 뒤 자신의 자리에 대한 여러 추측이 있었다"며 "현재 상황에서 자신이 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대럭 대사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영국 외무부에 보낸 이메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서툴다", "무능하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를 영국의 한 매체가 입수해 보도하는 바람에 트럼프 대통령이 비난을 퍼붓는 등 파문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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