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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토크쇼 여왕 윈프리, 美 하와이 '산불' 대피에 도움

[이 시각 세계] 토크쇼 여왕 윈프리, 美 하와이 '산불' 대피에 도움
입력 2019-07-13 06:23 | 수정 2019-07-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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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해야 했는데,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주민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둠 속 산을 덮친 시뻘건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번져 나갑니다.

    현지시각으로 11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산불이 난 뒤 빠르게 번져, 주민 수천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급격히 번진 불은 고속도로 폐쇄로 이어졌는데, 이 때문에 길이 막히게 되자 마우이 섬에 방대한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는 유일한 대피로인 자신의 개인 도로를 선뜻 개방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는데요.

    연기가 상공을 뒤덮으면서 일부 여객기는 우회해 비행을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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